2024년, 프로야구는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휩쓸었지만, 야구팬들의 열정만큼은 식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야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은 더욱 뜨거웠고, 마침내 프로야구는 꿈에 그리던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2024년 9월 15일, 한국프로야구(KBO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날 인천 미추홀구의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는 많은 야구 팬들이 모여 관중석이 가득 찼습니다. 이로써 KBO리그는 671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전의 최고 기록인 840만 명을 크게 초과했습니다.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어떻게 가능했을까?
-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효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 야구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 KBO리그의 발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함께 경기 운영, 마케팅 등이 발전하며 팬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야구 열기 재점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구팬들의 야구에 대한 갈증이 더욱 커졌습니다.
KBO리그의 미래와 관중 수 증가 요인
KBO리그는 불볕더위와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야구 열기를 잠재우지 않았습니다. 8월 18일에는 847만5664명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8월 28일에는 9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인 9월 15일, 마침내 1000만 관중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KBO리그의 관중 수 증가에는 팬들의 열정과 경기장 시설 개선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KBO리그가 더욱 많은 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KBO리그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며, 야구 팬으로서의 열정을 느껴보세요!
KBO리그의 관중 수 증가 역사
KBO리그는 1982년 출범 이후, 매년 관중 수가 증가해왔습니다. 1982년 정규시즌 240경기에는 총 143만8768명이 입장했으며, 1983년에는 2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1990년 300만, 1993년 400만, 1995년 5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1998년 IMF 구제금융 사태로 관중 수가 급감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가 금메달을 따면서 관중 수가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800만 관중을 넘었고, 2017년에는 840만688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KBO리그는 개막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신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개막전 5경기에서 10만3841명이 입장하며 전 구장 매진을 기록했고, 6월 23일에는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인 14만2660명이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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